안녕하세요. 저는 한울에서 이년동안 사회복지사 학위를 이수하고 있는 20대초반의 학생입니다.

지금은 졸업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고요.

실습도 다녀오고 사회복지강의는 물론 연관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도 병행하면서 이수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에 진학하기에도 늦지 않은 나이이기도하고 쉬운 연령대이지만 사회복지라는 분야와

대학, 학교 특유의 일정들이 저에게는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자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찾아보고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한울은 제가 낯설어하던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처음 시작한 발걸음 이었는데요.

지인의 추천을 통해, 그리고 제가 직접 블로그나 웹서핑을 통해 알아낸 곳 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사이트를 결정할때 학습과정이나 강의 미리보기를 시청 한 후에 결정을 하였는데요.

간단하고 깔끔한 사이트와 안정적이고 알아듣기 쉬운 강의를 보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이트를 알아볼땐 강의를 먼저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의 나이대에는 사실 대학을 가기에도 용이 했지만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에 매력을 느껴

결정을 한것도 있습니다. 플래너분이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하고 문자로 일정이나 문의 내용등도

깔끔하고 정확하게 안내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저는 전문,사회복지사를 이수중이기 때문에 120시간이라는 실습시간을 채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해보고 싶던 지역아동센터를 먼저 일차적으로 결정하였고 집이랑 가깝고 방문을 했을때

분위기도 좋았던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주로 아침에 문을 열기도 하고 저는 3주의 시간동안 1일 평균 8시간의 실습을 하였고 기관의 오픈부터

문을 닫는 순간까지 있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형태를 어떤 실습생보다도 더 잘 알고

배워오기도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우선 아이들이 사용할 문제집 채점을 하였고 문구를 준비, 배치해둔다

던가 주변 정리도 하였고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온 이후에는 문제집을 풀게하고 알려주고 간식을 준비해

주고 수업은 주마다 미술강사님이나 요리실습 강사님을 필두로 수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그런활동들을

보조하는 역할 또한 도맡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인데 아이들이

저학년과 고학년의 초등학생들이였는데 상당한 수준으로 파스텔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내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것을 보고 놀랐고 정말 아이들의 재능은 무궁무진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리 실습에서는 저를 평소에 어려워하던 아이들과도 좀 더 친해지는 계기, 예를 들면

서로 먹여주기도하고 만들어가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기도하고 신체적 교감을 하면서 좀 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4,5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제가 책임지고 야외활동인

영화관가기를 하였는데 그 당시 상영 영화가 안시성 이었는데 아 내가 이 어린 아이들을 비록 실습생이지만

선생님이라는 명목아래 통솔하는 것이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끝나고 아이들 피자도 사먹이고

집까지 배웅도 해주는 등 실습이 끝난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영양사 선생님께서 안계신날이 있었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보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벅찼던 기억 또한 남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밑에 사진 처럼 남는 시간에 보드게임도 함께 즐겼는데 사실 이 시간이 가장 ㅎ 아이들과

친해지고 ㅎ 저도 개인적으로 재미있던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ㅎㅎ!!

  일지는 아이들이 이제 문제집을 끝내고 저녁을 먹고 남는 5-6시 사이에 주로 작성을 하였는데 저는

시간대를 나누어 딱 주요한 핵심일정들을 적당한 길이로 정리하여 기록을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밑에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칸이 있는데 어릴 적 일기를 작성하면 선생님께서 코멘트를 달아

주시던 기억도 나고 내가 실습을 그래도 잘 하고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구구절절하게 적기보다는 포인트를 잘 잡아 작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부족했던 점이 무엇이고 보완해야 할점은 무엇이구나를 아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 실습이라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하고 힘들기도 할 것 입니다ㅜㅜ 저는 정말 처음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거든요. 하지만 그만큼의 뿌듯함과 성취감은 정말 크다고 자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 이다 보니 이런 경험들이 낯설고 정말 새로웠는데 실습을 통해서 사회복지사라는 학위를

취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사회복지사가 되고 이러한 여러 사람들을 클라이언트로 만나기엔

내가 아직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그 순간순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시고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시는걸 ㅎ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고 직업 선택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실습이었습니다.

예비 사회복지사 분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여러분들도 열심히 해서 학위취득과 자격증 취득

안정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