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으로 일을 하는 중년 여성입니다. 살림하며 일하며 가까운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돌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아줌마입니다.

보육교사 강의를 들을만한 교육 업체를 이곳 저곳 찾다가 정말 우연히 해커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만 가르치는 곳으로 알았어요. 안내해 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교육비도 전체적으로 얼마 든다고 제시하셨는데 타 업체보다 저렴해서 놀랐어요 또한 할 수 있다는 용기도 듬뿍 주셔서 등록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와, 교수님들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을 잘해 주셔서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계속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더라고요. 교재만 보면 모를 수 있는데 강의로 설명을 보강해주시고 중간 중간 별표 하라고 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콕 짚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서 바뀐 생각이 하나 있어요 영유아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생님의 역할이 진짜 중요한 지를 알았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가 정말 엄지 척(!)입니다.  

 일단, 강의에 집중하면서 교재에 필기를 합니다. 교수님들의 말씀이 빠르지 않고, 중요도에 따라 밑줄을 긋는 것 따라 그으면서 다시 눈으로 확인합니다. 강의 끝나면 평가하기 2문제가 있는데 꼭 풀어봅니다. 집중해서 들으면 다 맞추더라고요. 그리고 수업 중간에 교수님들이 관련 서적을 말씀해 주시면 빌려서 짬짬히 읽습니다. 그러면 수업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따로 문제집이 없어서 교수님들의 말씀을 놓칠세라 집중 또 집중하면서 듣습니다. 게시판에 올리는 글도 참여해야 하는데 처음엔 의무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다른 학습자님이 공부했던 것 짧게 요약해서 올리신 거 보면서 다시 알게 돼서 좋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칠 때 함께 응원해 주는 글에서 힘을 냅니다. 생각해보면, 응원을 받는 것이 가장 큰 공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야 힘을 내서 또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음~ 저처럼 50대 중반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낙심 하며 지레짐작으로 포기할 수도 있는데 해커스에 도전한다면 삶에 활력을 얻습니다. 노후대책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해커스에서 마련한 공부로 자격증에 도전하라고 지지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해커스로 자신 있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나이 있는 아줌마인 저도 하잖습니까? 하하~

 내년 하반기에 공부를 마치고 실습을 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땁니다. 저는 해커스의 한국어 교원 과정도 이어 도전할 생각입니다. 어린이집에 오는 다문화 친구들을 위해 한국어를 잘 알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해커스하면 토익 점수 잘 나오게 하는 곳이라는 편견이었는데 지금은 꿈을 마련해주고 이어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고맙더라고요.